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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신데렐라' 양요섭-켄, 아이돌의 뮤지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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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신데렐라' 양요섭-켄, 아이돌의 뮤지컬 도전기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5.09.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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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뮤지컬은 노래, 춤, 연기를 한 무대에 모두 보여주는 종합극이다. 이런 면에서 노래와 춤은 물론 연기까지 도전하는 수많은 아이돌들을 보면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이 딱히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아이돌이 팬덤과 비주얼만 앞세운 채 뮤지컬이나 드라마 등에 출연을 하면 대중의 비난을 피해 갈 수 없다.

▲ 비스트 양요섭(왼쪽)과 빅스 켄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신데렐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비스트 양요섭과 빅스 켄이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분해 하이라이트 넘버를 시연했다.

이날 프레스콜 무대에서는 이들이 그동안 흘린 연구와 땀방울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엄청난 연습의 양을 대변해 주듯 무대 연기는 자연스러웠고, 신데렐라와의 호흡도 좋았다.

▲ 빅스 켄
 
 
▲ 비스트 양요섭(왼쪽)
 
 

비스트 양요섭과 빅스 켄의 열연을 보며 이제 아이돌의 뮤지컬 도전은 단순히 흥행성과 티켓파워만이 아니라 당당히 뮤지컬 배우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신데렐라'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리구두를 통해 사랑을 찾아가는 신데렐라와 크리스토퍼 왕자의 환상적인 로맨스를 담은 뮤지컬 '신데렐라'는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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