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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서울, 아드리아노 PK 선제골로 수원에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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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서울, 아드리아노 PK 선제골로 수원에 리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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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연제민 파울로 얻은 PK 성공, 시즌 12호골로 득점 단독선두 도약

[수원=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두 차례 맞대결에서 수원 삼성에 1무 1패로 뒤졌던 FC 서울이 세 번째 슈퍼매치에서는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서울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중앙 수비수 연제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20분 아드리아노가 침착하게 차넣으며 선제골을 뽑아 1-0을 만들었다.

이날 서울은 박주영이 부상 때문에 출전 명단에 나오지 못했지만 수원과 경기에서 유독 득점과 인연이 깊은 아드리아노와 함께 윤일록을 내세워 수원의 포백 수비를 노렸다. 또 서울은 김남춘과 박용우, 김동우 등 스리백으로 수비의 벽을 탄탄하게 쌓고 오스마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음으로써 공격과 수비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맡겼다.

▲ [수원=스포츠Q 최대성 기자] FC 서울 아드리아노(가운데)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2015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서울은 수비를 할 떄는 아드리아노를 제외한 대부분 선수을 하프라인 밑으로 내리며 수원의 공격을 막으면서 역습을 펼쳤다. 결국 서울은 전반 20분 연제민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아드리아노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12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중국리그로 진출한 에두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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