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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이 지켰다' 한화 3연패 탈출, 5위 롯데 2경기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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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이 지켰다' 한화 3연패 탈출, 5위 롯데 2경기차 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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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상대로 12안타 5득점, 짜릿한 1점차 승리

[대전=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직 끝이 아니다.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되살렸다. 권혁이 뒷문을 걸어잠갔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순위는 8위로 변동이 없었지만 경기가 없었던 5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2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1회말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김경언, 최진행, 정현석, 제이크 폭스까지 연달아 안타를 날렸다. 조인성은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5회말에도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권혁이 한화의 승리를 지켰다.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17세이브를 수확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 10일 이후 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 미치 탈보트는 6이닝 79구를 던져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0패)째를 챙겼다. 지난 7월 2일 KIA전 이후 80일 만에 맛보는 승리다. 권혁은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17세이브를 수확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4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8회초 김현수와 양의지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지만 2사 2,3루서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2연패를 당했다. 김현수는 8,9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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