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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7푼대 타율 돌파' 추신수, 불같은 9월 기세 이어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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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7푼대 타율 돌파' 추신수, 불같은 9월 기세 이어나가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0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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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연속 3안타 상승세 계속될까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9월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평소 약점을 보이고 있는 좌완 투수와 맞붙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기에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의 9월은 뜨겁다. 주로 테이블세터 타순에 배치됐음에도 타율 0.444에 2홈런 10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비롯해 3경기 연속 3안타를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2할 7푼대를 돌파, 시즌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올 시즌이 추신수의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는 인상을 강렬하게 심어주고 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하는 시애틀 선발은 비달 누노다. 시즌 31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중인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콜로라도전에서는 ⅔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추신수의 날카로운 창이 누노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텍사스는 선발로 콜 해멀스를 예고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3.76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해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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