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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아시아선수권 8강서 우승후보 이란과 너무 일찍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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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아시아선수권 8강서 우승후보 이란과 너무 일찍 만났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09.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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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리그 최종전서 문태종 16점 활약으로 카자흐스탄에 낙성

[스포츠Q 정성규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피하고 싶었던 디펜딩 챔피언 이란과 8강에서 만나 리우행에 첫 고비를 맞게 됐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벌어진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에 79-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문태영이 팀내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고 이승현과 김태술이 각각 12, 11점을 보태 낙승을 거뒀다.

3승2패 F조 3위로 녹다운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E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2013년 대회 우승국 이란과 새달 1일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란은 필리핀에 덜미를 잡혀 조 2위에 처지는 바람에 한국으로선 조기에 난적을 만나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218㎝ 하메드 하다디가 이끄는 이란은 FIBA랭킹에서 17위로 한국보다 10계단 높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내년 리우올림픽에 직행하고, 2~4위팀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막차 티켓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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