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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상대국 언론 '한국-튀니지전' 상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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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상대국 언론 '한국-튀니지전' 상세 보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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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및 알제리 언론, 경기 내용 상세히 전함과 동시에 홍정호 부상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홍명보호의 브라질 입성 전 마지막 평가전인 튀니지전 결과에 대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상대하게 될 러시아와 알제리의 언론이 자체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러시아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비판에 날을 세웠다.

한국은 28일 튀니지와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 겸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으나 공격과 수비가 모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0-1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 밝혔듯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튀니지와의 큰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자 애썼다”고 분석했다.

▲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이 끝난 후 양 팀 선수들의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그러나 이 신문은 “이는 한국이 홈경기에서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공격적인 부분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또한 “한국은 경기 내내 튀니지 진영에서 움직였지만 가장자리에서 공을 돌리는 데 그쳤고 후반 막판 하대성의 결정적인 슛이 빗나간 장면 외에 크게 튀니지 골문을 위협한 장면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한국의 경기력은 물론 이날 왼발목 부상을 당한 홍정호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은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물론 홍정호의 부상에 우울한 표정을 내비쳤다. 홍정호는 튀니지 선수와 볼다툼 과정에서 큰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알제리의 축구 전문 매체인 ‘콩페티시옹’도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 내용을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콩페티시옹은 특히 홍정호의 부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은 이날 패배와 함께 그들의 베스트 멤버 중 하나인 홍정호를 잃을 수도 있다”며 “홍정호는 이미 부상으로 인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홍정호가 빠진다면 한국에는 큰 손실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대표팀 수비의 핵인 홍정호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곧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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