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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대역전극' 다저스, NLDS 1승1패 거두고 뉴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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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대역전극' 다저스, NLDS 1승1패 거두고 뉴욕으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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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2타점 2루타로 승부 뒤집어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7회 역전극을 펼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서 1-2로 뒤진 7회 대거 4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홈에서 1승 1패 균형을 이룬 채 뉴욕 원정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선취점은 메츠의 몫이었다. 2회초 세스페데스와 콘포토가 나란히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홈런 두 방으로 완전히 기선을 제압한 메츠다.

다저스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터너와 이디어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따라잡은 것. 후속타 불발로 동점에는 실패했지만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는 성공했다.

다저스는 7회 승부를 뒤집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켄드릭의 타구가 야수선택이 돼 한 점을 올렸고 2사 후에는 곤잘레스의 역전 2타점 2루타, 터너의 쐐기 1타점 2루타가 연달아 터졌다. 장타 두 방으로 완전히 승기를 잡은 다저스.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8회 해처, 9회 잰슨을 연달아 마운드에 올리며 리드를 지켜냈다. 두 투수는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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