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일본, '원정팀 무덤' 아자디에서 이란과 진땀 무승부
상태바
일본, '원정팀 무덤' 아자디에서 이란과 진땀 무승부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14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정성규 기자] 일본이 무토 요시노리의 동점골로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에서 가까스로 살아나왔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3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의 일본은 FIFA 랭킹이 16계단 높은 이란을 맞아 전반 45분 메디 토라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요시다 마야가 토라비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수문장 니시카와 슈사쿠가 토라비의 킥을 선방했으나 리바운드 슛까지는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혼다 게이스케의 크로스가 무토의 동점골로 연결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은 최근 A매치 3연승이 중단됐지만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3무)을 이어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역시 3승3무로 연속 무패 가도를 6경기로 늘렸다.

일본은 지난 8월 동아시안컵에서 무승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지난 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시리아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E조 4차전서 3-0으로 완승을 거둬 자신감을 회복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