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동원과 박병호 ‘양박’이 두산 마운드를 두들기고 있다. 4안타 6타점 합작이다.

박동원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4회말 좌중간 2타점 2루타, 5회말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4번타자 박병호는 넥센이 5-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솔로홈런을 날렸고 6회말 1사 2루에서는 우전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서건창을 불러들였다. 두 선수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합산 성적은 4홈런 10타점 7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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