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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이천희 "추위, 배고픔과 싸우느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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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이천희 "추위, 배고픔과 싸우느라 고생"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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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최대성기자] 배우 이천희가 '도시의 법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도시의 법칙 인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천희는 "뉴욕에 처음 가봤다. 뉴욕은 화려하고 멋있고 재밌는 일들이 많은 곳일 거라 생각했다. 과연 가보니 재밌는 일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이천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는 9·11테러 추모 공원을 갔을 때다. 잊고 살았는데 인상 깊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뉴욕은 굉장히 추웠다. 옷을 여섯 일곱 겹을 껴 입었다. 또 배고픈데 제작진이 정말 밥을 주지 않았다. 돈도 없는 상태여서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느라 애를 먹었다"고 촬영 당시의 고생을 토로했다.

 

이천희는 "멤버들과 어디서 자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몸으로 직접 부딪히다가 시간이 지나갔다. 20일 동안 한국에서 지내듯이 잘 지내고 왔다. 뉴욕에서 돈을 벌었는데 돈이 남았다.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촬영보다는 돈 없이 20일 여행을 다녀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연진 모두 뉴욕에서 힘들었다고 말하자 '도시의 법칙'의 이지원 PD는 "우리 방송은 가학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었다.

이천희를 비롯해 김성수, 정경호, 백진희, 문, 에일리, 존박이 출연하는 ‘도시의 법칙’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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