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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올해 19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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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올해 19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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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액션 누아르영화 '우는 남자'가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 하루만에 12만18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00: 제국의 부활'의 개봉 첫 날 11만9549명, '인간중독'의 8만9092명, '몬스터'의 6만7380명, '방황하는 칼날'의 6만6643명과 비교했을 때 주목할 만한 수치다. 이는 이정범 감독의 전작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아저씨'의 13만766명과 맞먹는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우는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같은 막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이룬 결과라 의미를 더한다.

개봉 직후 보이는 폭발적인 흥행세는 '믿고 보는 감독' 이정범의 장르영화 연출력에 대한 기대심리, 한류스타 장동건의 고독한 킬러 변신, 언론시사 이후 김민희의 물오른 연기력에 대한 호평에 힘입은 바 크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을 맞아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는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이 남편과 딸을 잃은 뒤 절망 속에 살아가는 여자 모경을 살해하라는 조직의 명령을 받아 모국인 한국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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