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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실책은 잊어라' 박민우, 쐐기타로 3안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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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실책은 잊어라' 박민우, 쐐기타로 3안타 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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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실책 악몽을 딛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박민우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폭발했다.

두산이 8-2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박민우는 상대 투수 진야곱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박민우의 안타로 NC가 두산에 8점차 리드를 잡았다. 사실상 승부가 가려진 순간.

앞서 저지른 실책을 완벽히 만회했기에 더 의미 있었다. 박민우는 양 팀이 1-1로 맞선 2회말 2사 3루에서 허경민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았지만 송구가 빗나갔고 한 점을 허용했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박민우가 21일 두산전에서 7회초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점수를 내줘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박민우는 타석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린 박민우는 3회에도 좌전 안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던 7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작렬, 3안타 경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실책으로 인한 마음고생도 어느 정도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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