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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결국 박서준에 편지 못 줬다…박서준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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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결국 박서준에 편지 못 줬다…박서준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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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고준희가 박서준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에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을 찾아온 민하리(고준희 분)가 자신이 김혜진(황정음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황정음을 신경썼다. 박서준은 황정음을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고준희를 만났고, 고준희는 그에게 자신이 황정음이 아님을 털어놓으려고 준비한 채로 왔다.

▲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하지만 박서준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고준희를 그냥 집으로 돌려보냈다. 박서준은 떠나는 고준희에게 "널 힘들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 못 지킬 것 같다"며 황정음에게 호감을 보낼 것을 암시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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