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1-0 승리, 4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 11…강원-경남은 득점없이 무승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FC 안양이 실날같은 희망을 연장시켰다. 그 연장을 계속 이어준 것은 김효기의 결승골이었다.
안양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김효기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우고 있던 김효기는 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만들어냄으로써 안양에 승점 3을 선사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0승 15무 11패, 승점 45가 되며 4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를 11로 줄였다. 안양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 12을 더 쌓을 수 있기 때문에 4위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 안양이 이날 무승부를 거뒀다면 승점차가 13이 돼 4위 싸움에서 완전히 탈락할 수 있었지만 김효기의 결승골이 안양의 희망 끈을 이어준 것이다.
경남FC와 강원FC는 거제공설운동장에서 맞붙었지만 단 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경남과 강원은 12개씩 슛을 때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승점 1을 나눠갖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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