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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옷장에 숨은 황정음 보고 뽀뽀 "김혜진 옷장 매니아에 뽀뽀 매니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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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옷장에 숨은 황정음 보고 뽀뽀 "김혜진 옷장 매니아에 뽀뽀 매니아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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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갑작스런 황석정의 병문안에 당황해 옷장에 숨은 황정음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과로로 병원에 입원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과 같이 있다가 김라라(황석정 분)의 병문안에 당황한다. 혜진은 라라에게 성준과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급히 성준의 병실에 있던 옷장에 숨었다.

▲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황석정이 병문안을 마치고 돌아가자 박서준은 황정음이 숨은 옷장의 문을 연다. 박서준은 옷장에 숨어있는 황정음을 보고 웃으며 "김혜진 아주 옷장 매니아네. 저번에는 내 방 옷장에 숨더니"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황정음에게 뽀뽀를 하려는 시늉을 한다.

이에 황정음은 두근거리며 두 눈을 감고 박서준의 키스를 기다린다. 하지만 박서준은 키스를 하지 않고 웃으며 황정음을 바라보며 "뭐야 김혜진, 내가 지금 뽀뽀할거라고 생각한거야? 완전 뽀뽀 매니아네"라고 다시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 황정음은 삐져서 "아니거든"이라고 소리치지만 그 순간 박서준은 황정음의 볼과 이마에 재빨리 뽀뽀를 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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