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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PSG와 '수비수 최고 이적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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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PSG와 '수비수 최고 이적료' 합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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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루이스는 뛰어난 힘과 신체능력 장점인 수비수"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첼시)가 프랑스리그 르샹피오나의 신흥 강호 파리 생제르맹FC(이하 PSG)로 이적한다.

PSG 측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루이스의 이적이 마무리 됐다. 루이스는 뛰어난 힘과 신체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라며 “2012년 프리미어리그와 2013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첼시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루이스의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되어 있었다. 첼시측이 지난달 24일 “루이스가 PSG와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적이 마무리된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루이스의 이적료는 양 팀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의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93억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66억원) 사이가 될 것이다”며 “이는 역대 수비수 최고 몸값이다”고 전했다.

루이스 이전까지 최고 몸값으로 이적한 수비수는 대표팀 동료이자 클럽팀 동료가 될 티아고 실바(30·PSG)였다. 그는 2012년 AC밀란에서 이적할 당시 3600만 파운드(약 623억원)의 몸값으로 PSG에 이적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2011년 포르투갈리그 벤피카 소속 당시 2350만 파운드(약 406억원)의 몸값에 5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후 3년 만에 몸값을 두 배 이상 올리며 PSG에서 제 2의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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