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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코바치 감독, "선수들에게 경의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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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코바치 감독, "선수들에게 경의 표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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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 남겼다"며 격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크로아티아의 니코 코바치(43) 감독이 개막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극찬을 남겼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네이마르를 막지 못하고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후반 24분 받은 석연찮은 판정이 아쉬웠다.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프레드의 팔을 살짝 잡았으나 주심은 프레드의 헐리웃 액션에 속아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역전을 허용한 크로아티아는 오스카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코바치 감독은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우리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라는 말로 세계최강 브라질에 당당히 맞선 선수단을 격려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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