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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조, 일본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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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조, 일본오픈 결승행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14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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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여자단식 4강서 무릎…여자복식 2개조도 모두 결승 실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남자 복식조가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와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는 모두 일본 조에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여자 단식 '에이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역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앙가 프라타마-라이언 아구앙 사푸트라(인도네시아) 조를 41분만에 2-0(21-16 21-1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3-3에서 내리 4득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끝에 첫 세트를 가져온 이용대-유연성 조는 2세트에서도 3-2에서 9-2까지 따내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가져와 의외의 낙승을 거뒀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 1번 시드의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는 각각 중국과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단식의 에이스 성지현은 세계랭킹 1위 리수루이(중국)를 맞아 승리를 노렸지만 0-2(15-21 21-2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리수루이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해 설욕을 별렀던 성지현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역시 14-20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성지현은 투혼을 발휘하며 내리 6점을 따내며 20-20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1-21에서 내리 두 점을 내주면서 리수루이의 벽을 다시 한번 넘지 못했다.

또 여자복식 5번 시드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는 마츠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와 4강전에서 0-2(9-21 17-21)으로 졌고 6번 시드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 역시 가키이와 레이카-마에다 미유키(일본) 조에 1-2(21-15 19-21 13-21)로 역전패해 결승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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