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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배드민턴 대표팀 복귀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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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배드민턴 대표팀 복귀전서 승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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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남자단체선수권 독일과 1차전서 복식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가 철회되면서 다시 태극마크를 단 이용대가 대표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용대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남자단체선수권 조별예선 독일과 C조 1차전에서 유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춰 미하엘 훅스-요하네스 쇠틀러 조를 2-1(21-11 8-21 21-19)로 물리쳤다.

한국은 단식 1경기에서 손완호가 마르크 즈비블러에게 0-2(18-21 17-21)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용대-유연성 조가 두번째 경기로 치러진 복식 1경기에서 이겨 게임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 이용대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남자단체선수권 조별예선 독일과 C조 1차전에서 유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춰 미하엘 훅스-요하네스 쇠틀러 조를 꺾고 대표팀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은 두번째 단식에서 이동근이 디터 돔케에게 0-2(17-21 16-21)으로 져 경기를 내줄 위기에 처했지만 김사랑-고성현 조가 안드레스 하인츠-막스 슈벵거 조에 2-0(21-16 21-15)으로 이긴 뒤 마지막 단식 경기에서 황종수가 루카스 슈미트에 2-0(21-15 21-16)으로 승리하면서 3-2로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같은 C조에서는 말레이시아가 개최국 인도에 4-1로 이기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여자단체선수권에서는 한국이 싱가포르에 5-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X조 1차전에서 1~3단식에서 성지현, 배연주, 김효민이 연달아 나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성지현은 천지아유안에 2-1(21-16 15-21 21-18)로 이겼고 배연주 역시 리앙샤오유를 2-0(21-8 21-16)으로 가볍게 꺾었다. 김효민 역시 푸밍티안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2-1(13-21 21-19 21-16)으로 이겼다.

이어 복식의 장예나-김소영 조와 정경은-김하나 조도 승리를 거뒀다.

장예나-김소영 조는 야오레이-신타 물리아 사리 조에 2-0(21-16 21-13)으로 깔끔하게 이겼고 정경은-김하나 조 역시 바네사 네오 유얀-푸밍탄 조에 2-1(21-15 20-22 21-16)로 이겼다.

같은 X조에서는 강호 인도네시아가 호주를 상대로 단 한 세트만 내주고 5경기를 모두 따내며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 역시 5경기를 모두 따냈지만 싱가포르에 세 세트를 내줘 조 2위가 됐다.

한국 남자단체팀은 19일 인도, 여자 단체팀은 호주와 2차전을 갖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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