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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4쿼터 지배자 등극, 삼성생명 3연승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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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4쿼터 지배자 등극, 삼성생명 3연승 일등공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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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안방서 KDB생명에 57-48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하나가 4쿼터를 완전히 지배한 삼성생명이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과 경기에서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은 박하나의 활약에 힘입어 57-4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3승 2패를 마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2승 3패로 공동 3위에서 단독 5위로 내려앉았다.

▲ 박하나가 14일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공을 줄 곳을 찾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이날 박하나는 4쿼터에서 놀라운 야투적중률을 과시하며 9득점,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종 기록은 15점 4리바운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담당했다. 배혜윤이 12점, 해리스가 11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박하나는 양 팀이 40-40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4쿼터 들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페인트존에서 가볍게 2점슛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얻어낸 자유투 2개도 모두 넣었다. 이후 자유투 1개를 추가 성공시킨 박하나는 다시 한 번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성공, 팀이 53-48로 달아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2득점을 추가한 박하나는 팀 승리가 확정되자 활짝 웃었다.

KDB생명은 플레넷이 홀로 23점을 올렸지만 그의 뒤를 받치는 선수가 없었다. 조은주가 9점, 이경은이 6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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