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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위성우호 올해도 순항, 우리은행 1R 단독 선두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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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위성우호 올해도 순항, 우리은행 1R 단독 선두로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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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33점 11리바운드 원맨쇼, 박혜진 12리바운드 기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디펜딩 챔피언은 올해도 강하다. 춘천 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청주 KB국민은행을 물리치고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15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10방을 터뜨리며 KB국민은행을 63-60으로 제압했다. 4승 1패의 우리은행은 2위 삼성생명(3승 2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1라운드를 4승 1패, 단독 선두로 마감했다. [사진=WKBL 제공]

쉐키나 스트릭렌의 원맨쇼였다. 스트릭렌은 팀이 터뜨린 10개의 외곽포 중 무려 8개를 책임지며 33점을 폭발했다. 페인트존도 장악하며 11리바운드를 보탰다. 박혜진은 득점은 7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후반은 국민은행이 앞섰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개인기를 앞세워 전반을 9점차 리드로 마쳤다. 국민은행은 후반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를 조인 뒤 나타샤 하워드, 변연하 쌍포로 열세를 만회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우리은행은 침묵하던 박혜진이 3점슛을 터뜨리고 임영희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기를 굳혔다. 국민은행은 종료 직전 변연하가 3점슛을 날리며 2차 연장행을 노렸지만 림은 공을 외면했다. 1승 4패,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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