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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아우바메양 이적료' 748억 설정, 아스널-리버풀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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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아우바메양 이적료' 748억 설정, 아스널-리버풀은 OK!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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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컷-스터리지 잔부상, 아스널-리버풀은 공격수 영입에 집중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공격수 피에르 아우바메양(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아스널과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독일 빌트를 인용해 19일(한국시간) “많은 구단들이 현재 아우바메양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4200만 파운드(748억 원) 이하로는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에 아스널과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아우바메양의 이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우바메양은 올 시즌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퍼부었다. 오래 전부터 공격수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더욱 공격 파괴력이 높아졌다.

올 시즌 유럽 팀들 중에서 공격수의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공격수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최전방 원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빌트는 “많은 구단들이 아우바메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4200만 파운드 이하로는 아우바메양의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가 무분별한 아우바메양의 이적설을 막기 위해 설정한 금액이 도리어 이적을 부추기게 됐다. 데일리 스타는 “아스널과 리버풀은 아우바메양을 데려올 수 있다면 기꺼이 42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 외에 현재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시오 월컷이 공격수로 시즌 초반 활약했지만 이번에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 역시 다니엘 스터리지가 잔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부상 이탈자들이 너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득점력을 갖춘 발 빠른 스트라이커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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