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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미국 3개도시 쇼케이스 개최 '국제적 인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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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미국 3개도시 쇼케이스 개최 '국제적 인기 증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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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뉴욕, 워싱턴D.C, 플로리다 미국 3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5일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씨어터 엣 웨스트버리에서 미국 쇼케이스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블락비는 첫 번째 공연이라는 부담감에도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케이팝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1000여 명의 유료 관객이 운집했다.

▲ 블락비가 미국 현지 3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팬들을 만난다. [사진=세븐시즌즈 제공]

특히 이날 공연의 관객석에는 아시아인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관객석의 95%를 뉴욕 현지인들이 운집해 블락비의 국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얼마 전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뉴욕에서도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나오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남은 워싱턴과 플로리다 공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블락비는 뉴욕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워싱턴DC, 27일 플로리다 (현지시간) 에서 미주 쇼케이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대만을 방문해 중화권의 팬들과도 조우할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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