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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물색' 레알-리버풀, 떠나보낸 알론소 복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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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물색' 레알-리버풀, 떠나보낸 알론소 복귀 원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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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가족들 모두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팀의 구심점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 때 레알과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34·바이에른 뮌헨)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7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마치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알론소가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며 “리버풀이 꾸준히 알론소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최근 레알까지 알론소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13경기 중 12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알론소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의 중원을 지켰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레알에서 활약했다.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아니지만 팀의 중원에서 구심점 역할을 했다. 현재 리버풀과 레알이 원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때문에 예전 소속 선수였던 알론소에 다시 구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알론소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며 “때문에 리버풀은 오랫동안 알론소를 주시하고 있었다. 레알 역시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알론소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최근 “나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다. 가족들 모두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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