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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캐슬] 유로파리그 풀타임 뛴 손흥민 쉬어라,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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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캐슬] 유로파리그 풀타임 뛴 손흥민 쉬어라, 벤치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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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원톱에 에릭센-알리-라멜라 공격 2선 구성…승리 땐 맨유 제치고 4위 도약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유로파리그에서 풀타임으로 열심히 뛴 손흥민은 쉬어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돼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사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지난 11일 AS 모나코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풀타임을 뛰지 않은 에릭 라멜라와 달리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흘 만에 다시 부담스러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는 것보다 체력을 안배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

대신 모나코와 경기에서 뛰지 않았던 해리 케인이 원톱 선발로 출격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라멜라가 공격 2선을 구성했다. 하지만 손흥민도 후반 공격 옵션의 변화와 전술 변경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자책골로 0-1로 진 이후 14경기에서 6승 8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텀은 현재 18위의 뉴캐슬(3승 4무 8패, 승점 13)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4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7승 8무 1패(승점 29)가 돼 맨유(8승 5무 3패, 승점 29)와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순위 역전이 가능해진다. 토트넘으로서는 하위권 팀인 뉴캐슬을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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