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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진갑용-최익성-배영섭 '전현직 삼성맨' 일일코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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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진갑용-최익성-배영섭 '전현직 삼성맨' 일일코치 됐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27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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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유소년 양준혁 야구캠프 개최, 150명 아이들과 호흡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준혁, 진갑용, 최익성, 배영섭 등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이 유소년 야구 유망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준혁야구재단은 27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5 대구시와 함께하는 유소년 양준혁 야구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야구캠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7개 팀 15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양준혁야구재단이 2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야구캠프를 열고 유소년 아이들을 지도했다.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 삼성 김평호 코치, 진갑용 전력분석원, 이우선 코치,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최익성 대표, 은퇴한 이영욱, 배영섭이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들은 배팅레슨, 수비레슨, 주루레슨, 투수레슨 등 4개로 조를 나눠 아이들을 가르쳤다.

양준혁 이사장은 “체계화된 야구 교육 혜택이 부족한 유소년들을 위해 매년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참가한 선수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야구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는 저의 마음을 캠프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야구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많은 분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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