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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르트문트] 박주호까지 득점포, K리그 1강 수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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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르트문트] 박주호까지 득점포, K리그 1강 수비 열었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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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서던 후반 8분 라이트너 패스 받아 왼발 골…도르트문트는 후반 들어 박주호 빼고 모두 교체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K리그 1강'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박주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박주호는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북과 친선전에서 후반 8분 모리츠 라이트너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져들어간 뒤 왼발 슛으로 권순태가 지키고 있는 골문을 열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마르코 로이스, 전반 42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연속골로 전반 10분 이동국의 헤딩골로 맞선 전북을 상대로 전반까지 2-1로 앞섰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박주호(왼쪽)가 15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전북 현대 로페즈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전반을 마친 토마스 투헬 감독은 11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을 교체했다.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 헨리크, 미키타리안, 일카이 귄도간, 줄리안 바이글, 루카스 피스첵,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마크 후멜스, 로만 바이덴펠러와 골을 넣었던 로이스, 카스트로까지 모두 뺐다.

대신 골문을 로만 뷔르키에게 맡기고 에릭 두름, 네벤 수보티치, 마티아스 긴터, 가가와 신지, 아드리안 라모스, 펠릭스 파스랙,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파스칼 스텐젤, 라이트너 등을 내보냈다. 바뀌지 않은 선수는 박주호 뿐이었다.

도르트문트에 맞선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국을 빼고 루이스를 교체투입하고 김형일이 중앙 수비에 기용되는 등 소폭 변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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