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레일과 무승부, 승부차기 5-4 제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영남대가 대학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남대는 1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코레일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에 합류했다.
영남대는 후반 28분 코레일 문병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장순규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연장 전후반에서 득점하지 못한 두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영남대가 5-4로 이겨 준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지난해 U리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대학 최강팀이다. 대학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라 돌풍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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