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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25골' 리버풀, '혼자 22골' 테세이라 영입에 424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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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25골' 리버풀, '혼자 22골' 테세이라 영입에 424억 장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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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는 테세이라 이적료로 654억 책정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25골밖에 넣지 못한 리버풀이 혼자서 22골을 터뜨리고 있는 샤흐타르 공격수 영입에 공들이고 있다. 바로 이번 시즌 경기당 1.5골을 넣은 알렉스 테세이라(26)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우크라이나 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 공격수 테세이라를 영입하기 위해 2460만 파운드(424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테세이라를 데려오기 위해 이안 이어 리버풀 단장이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샤흐타르는 독일의 바이엘 04 레버쿠젠, 샬케 04, 브라질의 SC 코린티안스 등이 참가하는 2016 플로리다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샤흐타르는 테세이라의 이적료를 3800만 파운드(654억 원)로 책정해 리버풀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 필리페 쿠티뉴 등의 부상으로 신음하는 공격진에 화력을 더해줄 테세이라의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테세이라는 샤흐타르 유니폼을 입고 146경기에 나서 67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장, 22골을 넣으며 첼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리버풀은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속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6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팀 내 최다골 보유자다. 그 뒤를 쿠티뉴(5골)와 스터리지(2골), 대니 잉스(2골) 등이 따르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8승 7무 7패 승점 31로 9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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