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그룹 엑소가 서울, 홍콩, 중국 우한, 충칭, 청두에 이어 대만까지 접수했다.
지난 11~12일 엑소는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TAIPEI’를 열었다. 첫 단독 콘서트로 해외 투어에 나서고 있는 엑소는 대만 공연 2회를 모두 매진시키며 '대세돌'의 위엄을 보였다.
이날 엑소는 데뷔곡 ‘마마(MAMA)’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2만명의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 무대 등 총 31곡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외치고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 불렀다. 팬들은 ‘피터팬’에서 11일에는 ‘♥WE ARE ONE’을, 12일에는 ‘우리사랑끝이아닐거야♥’라는 문구의 대규모 카드 섹션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엑소는 오는 18~19일 중국 상하이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SHANGHAI’를 개최하고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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