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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이동국,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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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이동국,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0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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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서 결승골 터뜨린 김신욱도 위클리 베스트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2골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와 함께 MVP로 뽑혔다.

이동국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제골과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전북 소속으로 99골을 넣었고 최다 득점 신기록 역시 163골로 늘렸다.

▲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선제골과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 전북 현대의 승리에 기여한 이동국이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국과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에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울산 현대)이 선정됐다. 김신욱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한 명이 부족한 수적 열세에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또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제주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근호(29·상주 상무)와 나란히 1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오나르도(28·전북), 이석현(24·인천), 이창민(20·경남) 등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성남과 홈경기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이를 직접 결승골로 연결시킨 신광훈(27)과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김형일(30·이상 포항), 강민수(28·상주), 박태민(28·인천)이 뽑혔다.

권순태(30·전북)는 골키퍼 부문 베스트에 들었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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