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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맨체스터시티와 '5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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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맨체스터시티와 '5년 재계약'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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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 남아 새로운 역사를 세우겠다"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마술사’ 다비드 실바(28)와 5년간 재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2019년까지 5년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실바는 재계약을 맺은 후 맨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4년 전 이 구단에 합류했던 순간부터 고향처럼 편안함을 느꼈다”며 “경기장 안 밖에서 모두 만족하고 개인적인 성취도 이뤄서 맨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재계약에 대해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 스페인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2019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2010년에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2011년 10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며 6-1로 대승을 이끌었고 당시 맨유를 누르고 44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외에도 2013-2014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맨유를 꺾고 맨체스터 도시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실바가 있었다.

그는 “지난 4년동안 많은 것을 맨시티에서 성취했고 이제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며 “우리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팬들이 있는 맨시티에서 남아 새로운 역사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실바는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으로 2004년부터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11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고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2500만 파운드(430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한 그는 그해 6골에 14도움을 올리며 활약했고 지난 4시즌 동안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총 183경기에서 27골 61도움을 기록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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