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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수와 주장 모두 여자 선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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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수와 주장 모두 여자 선수 선임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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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첫 사례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다음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팀이 기수와 주장을 모두 여자 선수를 선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19일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안게임 선수단 주장과 기수로 일본 여자 역도의 간판인 미야케 히로미(29)와 일본 야자 양궁 대표팀의 가와나카 가오리(23)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이처럼 주장과 기수가 모두 여자 선수로 선정된 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단의 주장으로 선임된 미야케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48kg 은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역도 집안 출신으로 올림픽에만 세번이나 출전한 일본 역도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베테랑으로 많은 선수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기수로 선정된 가와나카는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일본은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모두 716명의 선수를 파견해 한국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인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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