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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AG 엔트리, 체조간판 리세광 포함 14개 종목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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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AG 엔트리, 체조간판 리세광 포함 14개 종목 150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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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에 150명 명단 제출, 박광룡-김은주 등 주요 선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을 내보낸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북한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명단 엔트리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북한은 남녀 축구를 비롯해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등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남자 70명, 여자 80명)을 내보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체조의 리세광이다. 그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양학선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남자 축구의 박광룡(FC 바젤)도 주목할 만하다.

리명순, 리미경이 이끄는 여자 탁구, 김은주와 라은심이 주축이 된 여자 축구, 남자 역도 56kg과 62kg 등도 북한의 메달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 중심으로 엔트리를 제출했다”며 “45개 OCA 회원국 명단 엔트리의 접수와 심사가 완료되면 OCA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수단을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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