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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48일만에 선발, 웨스트햄 원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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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48일만에 선발, 웨스트햄 원정 출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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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와 결별 수순인 이청용은 또 명단 제외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48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교체로라도 출전하는 것은 12일 만이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벌어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5~2016 EPL 37라운드 원정경기에 르로이 페르, 잭 코크와 함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스완지는 안드레 아이유와 웨인 라우틀리지, 모두 바로우 등 3명의 공격 자원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선수들의 구성을 봤을 때 기성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한동안 스완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교체 명단에만 머물러있었다. 지난 3월 20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도 전반만 뛰고 물러났던 기성용은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로 나선 것을 제외하고 단 한 차례도 EPL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성용이 다시 스완지의 선발 명단에 들어옴으로써 다시 한번 스완지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스완지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다시 데려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기성용이 주전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쌍용' 가운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이번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청용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지는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청용의 명단 제외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청용이 국내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감독을 비난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고 이것이 영국 언론으로 알려졌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은 이청용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전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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