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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결장 추신수, 남은 시즌을 위한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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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결장 추신수, 남은 시즌을 위한 정중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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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휴스턴전 결장, "벌써 40여 일 결장, 준비가 가장 중요"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중요한 건 남은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느냐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신중하다.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긴 그가 입을 열었다.

텍사스 지역지 스포츠데이댈러스뉴스닷컴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벌써 40여 일이나 결장했다”며 “(부상 부위는) 나아질 것이다. 잔여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전날 40일 만에 치른 복귀전 3회초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스포츠데이는 “추신수가 더그아웃에서 스트레칭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22일에는 한결 나아졌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추신수가 23일까지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 같다”며 “텍사스가 추신수를 부상자명단(DL)에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지역언론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을 통해 “추신수는 뛰고 싶을 것”이라며 “실망스럽겠지만 전에 다친 곳(종아리)과 같은 부위가 아니지 않나. 며칠간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추신수가 대타로는 나설 수도 있다”고 예상했지만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서 추신수를 볼 수 없었다. 텍사스는 선발 세자르 라모스의 6이닝 1실점 호투,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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