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 안성퓨처스 대회 일본 선수에 패해 준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지희(19·수원시청)가 서키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440위 최지희는 31일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 여자 서키트 1차대회 단식 결승에서 랭킹 446위의 장위쉬안(중국)을 2-0(6-3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최지희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열린 김천 국제 여자서키트 1,2차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는 다음달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나선다.
경기 안성에서 열린 ITF 안성 남자퓨처스 2차 대회 단식에서는 정현의 형으로 잘 알려진 정홍(건국대)이 우치다 가이치(일본)에게 0-2(4-6 5-7)로 패해 준우승했다.
세계 랭킹 880위 정홍은 932위의 우치다의 과감한 공격에 끌려달리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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