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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A매치 데뷔전 멀티골, 여자축구 미얀마 평가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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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A매치 데뷔전 멀티골, 여자축구 미얀마 평가전 대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04 23: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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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지-강유미-장슬기도 A매치 첫 골 기록…전반 3골-후반 2골로 5-0 대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아이낙 고베), 전가을(웨스턴 뉴욕),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등 기존 멤버를 대거 제외시키고 세대교체를 시도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대파하고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 미얀마 양곤의 YTC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평가 1차전에서 전반 8분 홍혜지(고려대)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강유미(화천 KSPO), 전반 38분 장슬기(현대제철), 후반 15분과 20분에 손화연(고려대)이 연속골을 넣으며 미얀마를 5-0으로 꺾었다.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미얀마와 친선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화연(왼쪽)의 멀티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표팀을 모두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했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임선주, 이민아,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서현숙(이천 대교) 등이 포함되긴 했지만 대부분은 A매치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었다.

또 홍혜지, 장창, 손화연(이상 고려대) 등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도 5명이나 포함됐다. 윤덕여 감독의 세대교체 의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가운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화연이 멀티골을 넣은 것이 의미있었다. 손화연은 후반에 2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러냈다. 또 홍혜지와 강유미, 장슬기도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7일 한 차례 더 미얀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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