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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드레바 쇼타임' 이탈리아 무실점 2연승, 유로 2016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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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드레바 쇼타임' 이탈리아 무실점 2연승, 유로 2016 청신호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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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드레바, 1골 1도움… 부폰에 휴식 주고 클린시트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이탈리아가 주전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에 휴식을 주고도 핀란드를 완파했다. 라치오의 주장 안토니오 칸드레바는 1골 1도움으로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전 1-0에 클린시트 2연승.

칸드레바는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를 통해 핀란드 수비를 흔들었고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직접 차 넣었다. 후반 25분에는 핀란드 골키퍼 루카스 흐라데키가 펀칭한 공을 잡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다니엘레 데 로시의 헤딩골을 도왔다.

칸드레바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수시로 넘나들며 공격을 지휘하며 마르코 베라티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0경기 출전,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라치오를 견인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이날 부폰이 아닌 살바토레 시리구에게 골문을 맡겼다. 하지만 핀란드의 공격이 무기력한 탓에 시리구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안드레아 바르잘리 등 유벤투스 스리백은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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