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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김신욱과 찰떡 호흡, 공격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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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김신욱과 찰떡 호흡, 공격 시너지 효과 기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04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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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수비 리딩·헤딩 능력 등 제대로 살려 주전 경쟁 이겨낼 것"

[파주=스포츠Q 박상현 기자] "평소에 (김)신욱이 형을 K리그에서 자주 보면서 함께 경기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그게 이뤄졌네요. 신욱이 형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예요."

'광양 루니' 이종호(22·전남)가 와일드카드 공격수 김신욱(26·울산 현대)과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이종호는 3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신욱이 형과 호흡을 잘 살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신욱이 형의 경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훈련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말했다.

▲ [파주=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종호가 3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에서 이종호는 김신욱, 이동국(35·전북 현대) 등과 함께 가장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이 가운데 이동국은 신태용 코치가 지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갔고 김신욱과 이종호는 나란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9골로 김신욱에 이어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는 이종호는 소속팀 전남이 K리그 클래식 4위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속팀 전남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종호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드는 능력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측면이든 처진 스트라이커든 최전방 공격수든 맡겨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이종호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것을 즐겨한다. 가운데로 파고들면 지체없이 슛을 때릴 것"이라며 "또 신욱이 형이 공을 떨궈주면 흘러나오는 공을 잡아서 골을 넣는 플레이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면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K리그에서 뛰는 어린 선수가 유럽의 명문 클럽에서 뛰는 것은 큰 목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그의 절대 목표다.

이에 대해 이종호는 "아직 아시안게임은 치러지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내 축구 인생의 진정한 첫 걸음마라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을 잘 치르고 앞으로 계획을 또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 [파주=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혁이 3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어 이종호는 이광종 감독의 훈련에 대해 "아직 훈련 사흘째라 구체적인 지시는 받지 못했다"며 "하나 확실한 것은 심적 부담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는 경기를 치르다가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첫 기회를 성공시키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뷰를 가진 중앙 수비수 김민혁(22·사간 도스)은 "아직 선수들이 완전히 다 모이지 않아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며 "내가 잘하는 점은 제대로 살리고 못하는 것은 보완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 리딩이나 헤딩은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혁은 "신욱이 형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에 대해 아직 잘 몰라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래도 형들이 먼저 다가와서 얘기를 걸어줘서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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