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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협박 영상에 별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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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협박 영상에 별 내용 없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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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이병헌 측이 "'협박 동영상'에 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영상 유포 협박 사건과 관련해 보도했다.

▲ [사진=스포츠Q DB]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인과 식사 겸 와인을 마시는 자리에서 아는 동생이 (피의자 여성들을) 지인이라고 데려와 동석하며 알게 된 사이"라며 피의자들과 이병헌이 알게 된 배경을 말했다.

또한 "저희도 직접 (동영상을) 보진 못했고 별 내용이 없다는 것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신고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런 사건이 알려짐으로 인해 오해나 억측이 생길 것이 두려워서 협박을 당하느니 지금 당장 시끄러울 순 있어도 조사를 통해 떳떳함을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아무 말씀도 드릴 수 없다는 걸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5일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과 아내 배우 이민정에게 사과했다.

▲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병헌의 영상 유포 협박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사진=방송 캡처]

앞서 이병헌은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걸그룹 글램 다희 포함)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병헌과 관련된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 일명 네티즌들에게 '이병헌 음담패설'이라고 불리는 이 영상에는 이병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성들은 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의 돈을 요구했다.

여성들의 협박에 이병헌과 소속사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 여성들은 검거돼 조사받았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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