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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폴란드 브와스치코프스키 선제골, 스위스보다 '최초 8강'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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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폴란드 브와스치코프스키 선제골, 스위스보다 '최초 8강' 성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25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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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1-0으로 전반 종료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폴란드가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대회 사상 첫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야쿱 브와스치코프스키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폴란드는 2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스위스와 유로2016 16강전에서 전반 39분 브와스치코프스키의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폴란드와 스위스는 전반 각각 10개의 슛을 날렸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폴란드였다. 역습 상황에서 카밀 그로시키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편으로 연결했다. 브와스치코프스키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슛을 날렸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득점이 없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타적 플레이가 빛났다. 집중되는 수비를 역이용해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열어줬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점유율은 스위스가 57%-43%로 폴란드에 앞섰지만 위협적인 기회는 폴란드가 더 많았다. 스위스와 폴란드는 나란히 유효슛을 2개씩 기록했지만 골은 폴란드의 차지였다.

맞대결의 승자는 팀 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폴란드가 8강행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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