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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이대호, 타율은 1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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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이대호, 타율은 1리 하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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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전 4타수 1안타…소프트뱅크는 2연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303로 떨어졌다.

이날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와 맞붙은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대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와쿠이의 5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13일 지바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이대호다.

이대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힘껏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졸전 끝에 지바 롯데에 1-8로 패했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제이슨 스탠드릿지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해줬지만 불펜과 타선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쳐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2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는 75승50패6무로 여전히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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