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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이창근-김민태-이광혁, 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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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이창근-김민태-이광혁, 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 포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7.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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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중 부상선수 나올 경우 대체 가능…황의조는 23세 넘어 와일드카드 선수 부상일때만 가능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황의조(성남FC)를 비롯해 이광혁(포항), 이창근(수원FC),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등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즉시 '긴급 호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대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 4명을 포함해 전체 35명의 명단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35명 엔트리는 18명의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 엔트리 4명을 포함한 17명이 추가된 것이다. 17명의 선수는 조별리그 1차전 하루 전인 다음달 3일까지 최종 엔트리 가운데 부상 선수가 나올 경우 대체로 발탁될 수 있다.

▲ 대한축구협회가 14일 황의조(왼쪽)를 비롯해 이창근, 김민태, 이광혁 등 4명의 예비 엔트리를 포함한 35명의 최종 엔트리를 FIFA에 제출했다. 예비 엔트리 선수는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올림픽 기간 중에 얼마든지 대체 발탁될 수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나 예비 엔트리를 제외한 13명의 선수는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난 뒤에는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만약 첫 경기 날짜인 다음달 4일 이후 부상 선수가 나와 교체를 원할 경우 예비 엔트리 4명 중에서 대체할 수 있다. 예비 엔트리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부상선수가 발생할 경우 얼마든지 합류할 수 있다.

예비 엔트리 4명에는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와 함께 측면 미드필더 이광혁, 골키퍼 이창근,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김민태 등이 들었다. 다만 황의조는 23세 연령을 초과했기 때문에 석현준(FC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등 와일드카드 선수 가운데 부상선수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대체발탁될 수 있다.

나머지 13명의 선수는 골키퍼 임민혁(고려대)을 비롯해 구현준(부산), 황기욱(연세대), 김민재(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준호(광주), 서영재(함부르크SV, 이상 수비수), 김승준(울산 현대), 최경록(상파울리), 황인범(대전), 박정빈(비보르, 이상 미드필더), 김현(성남), 진성욱(인천), 박인혁(호펜하임, 이상 공격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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