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블락비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가 보여줄 '세련된 복고'는 어떨까.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블락비 바스타즈(유권, 피오, 비범)의 멤버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비범, 유권, 피오 순으로 매일 자정에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멤버별 티저영상은 각 8초 분량이다. 네온사인 스타일의 자막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이 소개되며 영상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헤어, 의상 등 복고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즐거운 리듬에 맞춰 선보인 복고댄스도 인상적이다. 비범, 유권, 피오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안무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자정, 맨 마지막으로 공개된 피오의 티저 말미에는 '이기적인 걸'이라는 제목을 띄워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블락비 바스타즈가 주로 선보였던 곡이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재즈팝 댄스곡'이다. 적지않은 그룹들이 '복고' 콘셉트로 등장한 바 있어, 블락비 바스타즈만의 '세련된 복고'가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 측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이번 새 앨범의 모든 방면에 멤버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해 4월 첫 미니앨범 '품행제로'를 발표했다. 당시 타이틀곡 '품행제로'로 강렬하고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무게감 있는 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이번 새 앨범에서는 보다 부드럽고 유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오는 24일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올 가을에는 그룹 트와이스, 빅스 등이 컴백할 예정으로, 블락비 바스타즈는 '가을 컴백 대전'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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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