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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새로운 스타의 탄생 박진주 '스타성-폭발력의 재발견' 대중적 인지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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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새로운 스타의 탄생 박진주 '스타성-폭발력의 재발견' 대중적 인지도 훔쳤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0.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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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바로 우비소녀로 가왕전에 참가했던 배우 박진주다. 그는 복면가왕 시작 후 가장 추리하기 힘들면서도 매력이 넘쳤던 캐릭터였다. 앞으로 '복면가왕'을 발판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배우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23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 41대 가왕전에서는 우비소녀가 배우 박진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41대 복면가왕에서 우비소녀는 1라운드 당시부터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워낙 뛰어난 노래 실력에 가수가 아니냐는 주장부터 배우의 끼가 느껴진다는 의견 등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우비소녀'로 가왕전에 참가했던 박진주는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배우라는 추리를 어렵게 했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실제 우비소녀의 노래 실력은 웬만한 가수를 능가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전문 가수의 느낌과는 다른 미묘함이 느껴졌다. 목소리 톤과 발성, 창법 등이 전문 가수들의 것들과는 미세하게 차이가 났다.

이런 이유로 판정단과 관객, 시청자들은 우비소녀의 정체를 두고 가수 벤과 배우 박진주라는 의견을 내놨다. 결국, 우비소녀는 박진주였음이 밝혀졌다. 판정단은 우비소녀의 정체에 혼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박진주가 가수를 능가하는 완벽한 노래실력을 갖췄다는 것에 충격에 빠진 모양새였다.

이처럼 복면가왕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주며 등장한 우비소녀 박진주은 앞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역사상 손꼽힐 만큼 가장 의견이 갈리고 임펙트 있는 등장을 만들어 내면서도 감동을 준 무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복면가왕'은 잊혀진 가수와 배우를 발굴하고 이들의 재기를 이끌거나 새로운 신예 스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왔다. 이런 취지에 박진주는 가장 어울리는 스타다. 앞으로 드라마, 영화, 가수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가능성을 열어둔 모양새다.

박진주가 가왕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복면가왕이 만들어낸 스타'라는 이름으로 어디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박진주 소개

지난 2009년 단편영화 '잘하고 싶은데' 주연을 통해 정식 배우로 데뷔한 박진주는 이후 영화 '써니'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기파 조연 여배우로 떠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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