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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민진웅, 황우슬혜 소개팅 방해 "계속 혼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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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민진웅, 황우슬혜 소개팅 방해 "계속 혼자 살아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24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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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혼술남녀'의 민진웅이 황우슬혜의 소개팅을 반대했다. 아직까지는 앙숙 관계인 두 사람 사이가 과연 좋아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연출 최규식 정형건)에서는 황진이(황우슬혜 분)가 박하나(박하선 분)의 연애를 응원했다. 

황우슬혜는 "개민호와 헤어진지 모르는 친구가 줬다"며 미술전 티켓을 내밀었고, 콘돔도 선물했다. 황우슬혜는 "미술전 보고 촉촉해진 감성으로 고쓰랑 좋은 시간 보내"라며 "집에 몇 박스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럽게 철저한 놈이었어. 그러니 임신이 될리 있냐"라며 투덜거렸다. 박하선은 질색했다.

황진이(황우슬혜 분)의 새 연애는 언제쯤 이뤄질까.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황우슬혜는 박하선과 진정석(하석진 분)이 사귄다는 것을 알고 짜증을 냈던 바 있다. 황우슬혜는 "처음부터 고쓰와 사귀는거 말해줬으면 그날 꼬장부리지 않았을 거다"며 "개민호에게 차인 것도 있지만, 너한테 배신감 느껴서 그런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우슬혜의 새 러브라인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원해는 황우슬혜에게 소개팅을 해 주려 했다. 김원해는 하석진에게 전소민을 소개해줬다가 망신을 당했다며, 이번 소개팅으로 장모에게 다시 점수를 딸 생각이었다. 

그러나 민교수(민진웅 분)는 "그렇게 괜찮은 남자를 왜 황교수한테 소개해주냐"며 "등산가서 죽을뻔한 거 생각하면… 저 여자, 남자 인생 망칠거다"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민진웅은 "황교수 계속 혼자 살아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민교수(민진웅 분)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또한 민진웅은 소개팅남이 황우슬혜의 사진을 보고 좋아했다는 말을 듣게 되자, "아, 그 사진? 포토샵 엄청 한 사진 아니냐"며 산통을 깼다. 민진웅이 황우슬혜를 좋아해 소개팅을 방해하는 것인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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