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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첫 '라리가 으뜸별', 메시는 '최고FW' 체면-호날두는 '무관'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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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첫 '라리가 으뜸별', 메시는 '최고FW' 체면-호날두는 '무관' 수모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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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4관왕…메시 최고의 공격수-모드리치 최고의 미드필더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로 그리즈만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2008~2009 시즌부터 시상식이 시작된 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외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그리즈만이 처음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승점 88)를 바르셀로나(승점 91), 레알 마드리드(승점 90)에 이어 3위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8경기 6골을 넣으며 에이스 골잡이다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즈만은 팬들이 선정한 파이브 스타 플레이어에도 이름이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아틀레티코는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최고의 감독상을 받았고 얀 오블락, 디에고 고딘이 각각 최고의 골키퍼와 최고의 수비수 자리에 올랐다.

나머지 상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2개씩 나눠가졌다. 최고의 공격수는 리오넬 메시, 라리가 월드 플레이어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차지했다.

레알은 최고의 미드필더로 루카 모드리치, 최고의 신인으로 마르코 아센시오를 배출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에스파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 레알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무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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