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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삼성, 김태술-크레익 듀오 앞세워 KGC인삼공사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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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삼성, 김태술-크레익 듀오 앞세워 KGC인삼공사 완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25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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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1 승리, 김태술 13점 9어시스트-크레익 26점 5어시스트 맹활약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서울 삼성이 달라졌다. 새 얼굴 김태술과 마이클 크레익을 앞세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당한 아픔을 설욕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태술(13득점 9어시스트)과 크레익(26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의 활약 속에 114-91로 이겼다.

2연승. 단독 선두다.

▲ 서울 삼성 김태술(오른쪽) 25일 KGC인삼공사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1쿼터는 KGC인삼공사의 흐름이었다. 삼성은 4개의 3점슛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25-32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한 삼성은 3점슛 2방 등 10점을 몰아친 주희정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다. 크레익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역전을 이끌었다. KGC는 2쿼터에만 턴오버 8개를 범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삼성은 3쿼터 한 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태술의 명품 패스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크레익에게 연달아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4쿼터 들어서도 여유 있는 경기 운용으로 KG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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