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뉴스룸'이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비선실세 의혹을 낳고 있는 최순실과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 소유로 추정되는 태블릿 PC 속 파일들과 메신저 내역 등을 공개하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뉴스룸'은 태블릿 PC 속 문서 작성자의 이름을 통해 정호성 제1비서실 부속실 비서관과 청와대에서 근무중인 김한수 행정관을 언급하며 최순실과의 연결 고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팩트체크'를 통해서는 극비인 청와대 내부 문건이 어떤 방식으로 유출이 가능 했는지 이야기 했다.
'뉴스룸'의 시청률 상승 행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또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와도 큰 차이가 나는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4.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8뉴스'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뉴스룸'과의 시청률 대결에서 참패했다.(이하 전국기준)
JTBC '뉴스룸'이 연일 계속되는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다각도의 단독 보도, 기획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을 넘어 선 '뉴스룸'이 앞으로 어떤 보도를 하게 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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